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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세상

[택일] 출산 날짜 정하기 - 팁정보

by ye’smom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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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날짜 받아야할까요? 제가 정해도 될까요? 

출산이 가까워 오면 아이의 상태와 산모의 상태를 보고 자연분만을 할 지 제왕절개를 할지 선택합니다.
제왕절개를 선택하신 분들은 고민의 시간이 한 번 더 옵니다.
과연 내가 정해도 될지.. 아니면 돈을 들여서라도 좋은 날짜를 받아야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찝찝할거 같으면 돈주고 택일 받는것이 좋습니다.
돈의 범위가 어느정도인지도 천차만별일텐데 
저는 첫째는 30만원 둘째는 50만원을 주고 택일을 받았습니다.
제 친구가 첫째를 임신하고 팁을 얻으려고 저에게 묻더라고요. 
"맘 카페에서 보니까 택일 받던데, 한 10만원이라고 하는데 이거 한 번 받아볼까? 아니면 그냥 내가 편한 날짜에 낳을까?"
그래서 저는 친구에게 10만원 주고 받을거면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적당한 날을 골라서 낳았습니다.
 
왜 10만원주고는 하지 말아야할까요?
첫째는 택일 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 해에 태어나야하는 월은 거의 변하지 않지만 날과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주 어렵습니다.
게다가 월초나 월말에 걸리면 월까지 변수로 작용해서 아주 힘들게 됩니다.
뭐가 힘든가!
사주를 본적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하루 24시간을 2시간씩 나누어 '자시, 축시,....'이렇게 정해집니다.
그럼 하루만해도 12번의 사주가 달라지는 것이고 날짜를 출산예정일 3주~1주 앞으로 당겨서 제왕날짜를 잡아야하니 선택지가 2주(14일) x 시간(12번) = 168개의 사주가 나옵니다.
이를 다 비교하여 가장 좋은 날짜와 시간을 정해야하는 것입니다. 
사주를 보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만원을 주고 택일을 해준다?
과연 자세히 볼까요? 
 
실재로 10만원을 내고 보신 분이 의심스러워서 다른곳에 10만원을 주고 다시 봤는데 날짜가 전혀 달라서 어느쪽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20만원 버렸다고 생각해야합니다. 

 

 # 날짜 정하는 꿀팁  

편한 방법은 돈을 써서 날짜를 받는 법입니다.
유명한 사람일수록 비싸지만 더 세세하게 봐주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값만큼의 무엇인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둘째까지 총 80만원을 써서 날짜를 택일했는데 .. 사실 너무 돈이 아깝고 제가 의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너무 열받고 궁금한 나머지 공부해서 사주자격증을 따버렸습니다.
진짜로 내 애의 사주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알려드릴 꿀팁은 좋은 날짜는 정하고 싶은데 돈이 아까우신, 내가 직접하고 싶으신, 그런분들을 위한 팁이에요.

폰에 어플을 받으세요. 만세력 천을귀인이라고 써있는 어플을 받으셔서 미래 아이가 태어날 날짜를 넣고 사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자 띠에 맞는 시간이 있어요! 예를들어 돼지띠들은 돼지시간인 해시에 낳는것이 좋고, 소띠는 낮에 일하고 밤에 쉬니 낮에 낳으면 일복이 많지만 쉴 수 없다는 말이 있거든요. 아이가 무슨 띠인지 그 띠는 무슨 시에 낳아야 좋은지 유투브 같은 곳에서 찾고 날짜에 시간을 넣어 대략 10개정도 추려낸 다음 사주를 세세하게 보는겁니다.

위의 사주정보는 제 사주정보입니다. 어플에서 이렇게 아이가 태어날 사주 여러개를 뽑아 비교해보면서 고르시면 되요.
 

 
여기 맨 위에 시주, 일주, 월주, 년주 이렇게 있는것은 태어난 시간, 일, 월, 년도 이렇게 있는 것입니다.
이게 사주 인것이고 8개의 글자는 팔자를 나타내서 사주팔자라고 부릅니다.
 
그림에 피치가 가리키고 있는 두번째 한자가 사주에서 나의 본 성질을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나를 뜻하는 한자는 태어난 날짜인 일주 기둥에 포함되어 있어서 태어난 일이 시간과 월과 년도보다 인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요!

또 가운데를 보면 목, 화, 토, 금, 수 이렇게 한자가 몇개인지 나오는데 이게 바로 나의 성질을 나타냅니다.
제 사주에는 흙토가 많아서 제 성질은 토 인것이고 토의 기운을 가진 사람은
목, 화 인 의 성질과
금, 수 인 의 성질의 
중립, 다시 말해서 어느 쪽에 속하지 않고 중립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어느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미리 파악해서 우리 가족에게 어울리는 한자를 가지고 있는 날짜로 고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이 어울러지는 화목함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뽑아 놓은 사주를 보면 그 안에 모르는 단어들을 하나씩 알아보면서 날을 고릅니다.
예를들어 비견, 정관, 정인, 식신 등등 이거 다 모르는 말이잖아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 나옵니다.
천을귀인 같은 것도 귀인을 만나는 좋은 사주로 이런것도 하나씩 보면 재밌습니다.
가족에게 어울리고 아이에게 좋은 사주로 잘 골라주시면 내가 50만원 아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태어날 날일, 생일을 택일해보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저는 비싼 돈을 주고 아깝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니,, 그냥 내가 해봐도 좋은 선택을 했었을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우리 아기들에게 좋은 날짜를 잘 골라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고르고 고민하는 시간 = 우리아이를 위한 시간 ) 힘내세요!

 

참고

택일에 참고 될 십성(아이의 성격) 자료입니다.

https://memango.tistory.com/entry/%EC%82%AC%EC%A3%BC%EC%97%90%EC%84%9C-%EB%82%98%EC%9D%98-%EC%84%B1%EA%B2%A9%EC%9D%84-%EB%A7%90%ED%95%B4%EC%A3%BC%EB%8A%94-%EC%8B%AD%EC%84%B1%EB%A1%A0-%EC%B4%9D%EC%A0%95%EB%A6%AC-%EB%B9%84%EA%B2%AC-%EA%B2%81%EC%9E%AC-%EC%8B%9D%EC%8B%A0-%EC%83%81%EA%B4%80-%ED%8E%B8%EC%9E%AC-%EC%A0%95%EC%9E%AC-%ED%8E%B8%EA%B4%80-%EC%A0%95%EA%B4%80-%ED%8E%B8%EC%9D%B8-%EC%A0%95%EC%9D%B8

 

사주에서 나의 성격을 말해주는 '십성론' 총정리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십성 : 10가지 성질에 따라 사람 성격을 나눔. 비견(比肩) 비견이란? 서로 어깨를 나란히 견주다, 나란히 하다 라는 뜻입니다.즉, 나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형제, 자매, 직장동료, 동성 등을 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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