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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세상

임신 중독증(전자간증) 완벽 정리 [원인부터 산후 관리까지]

by ye’smom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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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임신 중독증 또는 전자간증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입니다.
# 임신 + 고혈압 = 임신 중독증

만성 고혈압 임신 전과 임신 20주 전부터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 만성 고혈압이라고 진단.
임신성 고혈압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면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진단.
(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 , 단백뇨가 없는 경우 )
전자간증 고혈압과 함께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1. 소변에서 단백성분이 검출 
2. 혈소판 감소증
3. 신장기능저하
4. 간수치 상승
5. 폐부종
6. 심한 두통
7. 시야장애
만성 고혈압에 복합된 전자간증 만성 고혈압 + 20주 이후 전자간증 = 만성 고혈압에 복합된 전자간증
이 경우에는 경련 발작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 원인 

임신이 되고 착상 단계 이후, 정상적이었다면 영양막 세포가 발생하여 모체 내로 잘 침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영양막 세포가 모체 내로 침투가 잘 되지 않아 태반으로 부터 혈류공급을 받는데에 장애가 생겨나고 그 원인으로 임신성 고혈압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을 입히게 되고 여러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산모가 비만이거나 유전적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당뇨 등일  경우 이러한 인자들이 영향을 함께 미쳐 상태가 더 안좋아지기도 합니다.
 

 # 진단, 관리 

산전검사로 인해 산부인과를 찾아 갈 때 마다 혈압과 소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는 조기에 전자간증을 발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만약 혈압이 상승하거나 소변에 단백성분이 검출되면 입원하여 정자간증 평가를 실시합니다.
혈압상승의 소견이 보인다면 초기에는 이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심해져 갈수록 진행이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산모가 부종을 심하게 겪을 때에는 태아의 성장에 문제가 생겨 발육부진이 올 수도 있고, 소변량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심할 경우 태아가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병원 상담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 검사와 치료 

산모 검사 임신하여 산부인과를 가게 되면 병원을 방문 할 때 마다 혈압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거나 소변검사에서 고혈압이 의심되는 것이 발견되면 산모검사를 실시합니다.

* 혈압측정 : 4시간 마다 혈압측정
* 소변검사 : 24시간동안 소변을 모아서 정확한 단백량을 측정한다.
* 혈액검사 : 혈소판의 수치와 빈혈, 간과 신장의 기능을 검사합니다.
* 증상확인 : 두통이나 상복부의 통증, 시각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이 증상들은 병이 상태가 심각할 때 발생하는 증상들입니다.
태아 검사 초음파를 통해서 태아를 검사합니다.
태아의 체중, 양수의 양을 자주 체크하고 태아 상태의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태아 심음모니터(비수축검사)를 일주일에 1~2회 정도 검사합니다. 
태아의 탯줄혈관에 흐르는 혈류를 측정하여 태아에게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임신 중독증의 치료는 분만일 것입니다.

분만을 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4주 이후에 발견되는 전자간증은 분만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4주 이전에 발견된다면 조산에 대한 위험성, 질환진행여부, 산모와 태아의 위험성 모두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고 질환의 진행이 심하여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조산과 무관하게 무조건 분만을 하게 합니다.
 

# 예방과 생활 

예전에는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이 예방을 해준다거나 약물이 예방을 해준다는 입증이 없기 때문에 최근에 알려져 있는 비타민 C,E 같은 항산화제의 복욕도 확실한 예방을 아닙니다.
되도록이면 여러 영양을 골고루 챙기는 것이 중요하고 합병증이 유발되지 않기 위해 당뇨, 고혈압, 비만은 의사와 상담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병원의 의사와 자주 상담을 하고 본인에게 맞게 영양유지와 건강관리가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임신성 당뇨는 있었지만 임신중독은 없었습니다.
제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임신중독으로 심하게 앓고 조산을 하셨었습니다.

치료가 분만밖에 없기 때문에 제 친구를 조산을 하게 되었고 인큐베이터에서 몇달을 지내다가 나오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몇 달을 너무 작은 체구로 의료기기에 기대서 살다가 나오니 아이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져서 엄청 많이 먹고 폭풍성장하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키는 168cm에 아주아주 건장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건장건장 아주 건장!
그런 썰이 있잖아요. 인큐베이터 들어갔다 온 아이는 살려는 의지가 강해서 엄청 먹고 뱃속에서 영양 다 채우고 크게 태어난 애는 나와서 잘 안먹는다는 말!
저는 첫째 3.7kg, 둘째 4.7kg에 낳았는데 아이 둘 다 정말 징글징글하게 안먹습니다..허허..
의사 선생님께 애들이 안먹는다고 고민이라고 했더니 임 가지고 있는 체격이 다른 애들보다 큰 아기들은 중간이 되려고 노력해서 잘 안먹기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든 저렇든 모두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정신건강과 육체적으로도 의사와 상담아래 잘 치료 받으시면 아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랄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방금 말한 제 친구는 키도 크고 성격도 아주 좋아서 곧 골프선수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걱정은 덜고 대신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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