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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 모음의 조음 특징 ( 자음 편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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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 모음의 조음 특징 ( 자음 편 )

ye’smom 2025. 1. 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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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조음의 특징 🌟

우리나라 한글의 기본 전달 방식은 소리입니다.

🗣️ 그래서 말소리를 이해해야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그 말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조음입니다.

이번 설명은 표준발음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 자음과 모음의 차이

기준발음 방식
자음 소리를 낼 때 기류가 장애를 받아 발음기관을 통과함.
모음 소리를 낼 때 기류가 장애를 받지 않고 발음기관을 통과함.

👉 직접 발음해 보면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자음: ㄱ, ㄴ, ㄷ, ㄹ... 등을 발음할 때는 입모양과 혀의 위치가 변하며 공기가 막혔다가 터져 나옵니다.

모음: ㅏ, ㅑ, ㅓ, ㅕ... 등을 발음할 때는 입술 모양과 혀의 위치가 변하지 않으며, 공기가 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져나갑니다.


🏗️ 자음의 분류 기준

자음은 여러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조음 위치조음 방식입니다.

  1. 조음 위치: 소리가 만들어지는 위치에 따라 나뉩니다.
  2. 조음 방식: 소리를 내는 방식에 따라 나뉩니다.

이제 각각 자세히 살펴볼까요? 🔍

그림을 보시면 기류가 입술과 잇몸, 그리고 입천장 어딘가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어요.

그것을 우리는 양순음, 치조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 등등으로 나눕니다.


📍 조음 위치에 따른 분류

자음이 발음될 때 공기가 방해를 받는 위치에 따라 양순음, 치조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으로 나뉩니다.

1️⃣ 양순음 (두 입술 소리) 💋 (=순음)

✔ 입술에서 기류가 방해를 받아 나는 소리입니다.

예시: ㅂ, ㅍ, ㅃ, ㅁ

2️⃣ 치조음 (잇몸 소리) 🦷

✔ 혀 끝이 윗니 뒤쪽 잇몸에 닿거나 가까워지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예시: ㄷ, ㅌ, ㄸ, ㅅ, ㅆ, ㄴ, ㄹ

3️⃣ 경구개음 (센입천장 소리) 🏛️

✔ 혀의 앞쪽이 딱딱한 입천장(경구개)에 닿아 나는 소리입니다.

예시: ㅈ, ㅊ, ㅉ

4️⃣ 연구개음 (여린입천장 소리) 🎼

✔ 혀 뒤쪽이 입천장의 뒤쪽 물렁한 부분에 닿아 나는 소리입니다.

예시: ㄱ, ㅋ, ㄲ, ㅇ

5️⃣ 후음 (목구멍 소리) 🗣️

✔ 혀 안쪽이 성문(후두)에서 기류의 방해를 받아 나는 소리입니다.

예시:


🎼 조음 방식에 따른 분류

자음은 기류를 방해하는 방식에 따라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 비음, 유음으로 나눌 수 있어요.

1️⃣ 파열음 (터짐 소리) 💥

✔ 공기를 완전히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 파열음 3단계

1. 조음 위치가 열려 있다가 막히는 폐쇄 단계
- 이 단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폐쇄음이라고도 해요.

2. 폐쇄의 지속 단계

3. 폐쇄가 열리면서 기류가 빠져나가는 파열단계
- 국어에서는 이 마지막 파열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예를 들어 '입'과 '떡'의 조음을 생각해 보면 기류의 흐름이 막히기는 하지만 터져 나오는 음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리들은 특별하게 불파음이라고 해요.

예시

  • ㅂ, ㅍ, ㅃ
    - 두 입술을 닫고 기류를 완전히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 ㅈ, ㅊ, ㅉ
    - 혀를 윗잇몸에 대어 기류를 완전히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 ㄱ, ㅋ, ㄲ
    - 혀를 연구개에 밀착시켜 기류를 완전히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2️⃣ 마찰음 (갈이 소리) 🎵

✔ 발음기관을 좁혀서 공기가 마찰을 일으키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 예시

ㅅ, ㅆ
- 혀끝과 윗잇몸 사이의 기류가 마찰을 일으키며 내는 소리


- 두 성대가 좁혀져서 사이를 나오는 기류가 마찰을 일으키며 내는 소리

3️⃣ 파찰음 (터짐+갈이 소리) 🔄

✔ 파열음과 마찰음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는 소리입니다. 발음기관에서 기류를 완전히 막았다가 서서히 터뜨려 마찰을 일으키며 내는 소리를 말해요

예시: ㅈ, ㅊ, ㅉ

4️⃣ 비음 (콧소리) 👃

✔ 기류가 입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서도 빠져나오는 소리입니다.
비강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발음되는 것을 말해요.

예시: ㅁ, ㄴ, ㅇ
- 입 안의 자리를 막고 코로 나오는 숨으로 내는 소리

5️⃣ 유음 (흐름 소리) 🌊

✔ 공기가 물 흐르듯이 흘러 나오는 소리입니다.

예시:

👉설측음 ( 혀 옆소리 )
- 혀를 입천장에 대로 혀 옆쪽을 터 놓고 기류를 통하게 하여 내는 소리
ex> '달'에서의 끝소리 ㄹ

👉설전음 ( 혀 떨음소리 )
- 설측음과 발음은 비슷한데 혀 끝을 떨어울려서 나는 소리
ex> '다리'에서의 ㄹ


🔥 유기음과 경음

오직 한국어에만 존재하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음들입니다! 🎯

유기음 (거센소리): 성문 아래에서 공기를 압축했다가 내보내는 소리

  • 예시: ㅍ, ㅌ, ㅊ, ㅋ
  • 경음 (된소리): 후두를 긴장시켜 내는 소리
  • 예시: ㅃ, ㄸ, ㅉ, ㄲ, ㅆ

👉 직접 발음해 보면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 ‘바’ 보다 ‘파’가 공기가 더 많이 터지는 느낌이죠? 🏃‍♂️💨
  • ‘바’ 보다 ‘빠’가 후두를 더 긴장시키는 소리예요! 🎤

📝 정리 (자음 분류표)

구분
순음
치조음
구개음
연구개음
후음
평음 / 경음 / 격음
평음 / 경음 / 격음
평음 / 경음 / 격음
평음 / 경음 / 격음
폐쇄음
ㅂ / ㅃ / ㅍ
ㄷ / ㄸ / ㅌ
ㄱ / ㄲ / ㅋ
파찰음
ㅈ / ㅉ / ㅊ
마찰음
ㅅ ㅆ
비음
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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