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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무슨 책 읽을까?

유아 책 추천 (6세~) [쿠르릉 쾅쾅 무슨 일일까?][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야, 비가 엄청 많이 오면 어쩌지?]

by ye’smom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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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날짜 2024-09-09
책 제목
쿠르릉 쾅쾅 무슨 일일까?

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야, 비가 엄청 많이 오면 어쩌지?
작가 고선아 서영
페이지 수 27페이지 52쪽
글감 평균 5줄 정도의 양으로 글이 재밌고 유익한 느낌 둘의 대화로 이루어진 글로 길지 않아 술술 읽힘
예준이의 반응
6세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게
땅이 흔들리고
땅이 녹아서 흐른다는 내용이 있어서
저도 예준이도 재밌게 읽었어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작정하고 재밌게 읽어주면
아주 웃음 터질 수 있는 내용이어서
두 번 정도 더 읽은 것 같아요.
재밌는 상상력으로 더 얘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독후 소감
지진과 화산폭발같은것을
쉽고 재밌게 전달해주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핵, 맨틀, 지각 이런 용어를
학교 과학책에서 보다가
이렇게 동화책으로 읽으니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고 호기심도 자극하더라구요.

예준이가 요즘에 나라에 꽂혀서
국기랑 수도를 외우고 다니는데
나라 사이에 판이 있고 우리나라와 일본사이에
판이 갈라져있어서
일본은 점점 밑으로 내려가고 있고 우리나라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알려주면서
일본이 조금씩이지만
내려가고 있다고 말해주니까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과학을 이렇게 재밌게 알려주면
진짜 애들이 너무 훌륭하게 
크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글감이 역시 좋드라고요.
간만에 재밌는 과학에
입터진 엄마라서
예준이가 많이 자제를 시켰지만
같이 얘기하고 상상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대봉이라는 머리 큰 고양이를 키우시는
작가님이 쓴 글이더라고요.

주인공이 강아지와 고양이인데
둘 다 파워 대문자 N입니다.
상상력이 아주 대단해요.
살짝 열린 창문사이로
비가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비가 어느새 집을 꽉 채우고 밖은 바다 풍경이 되고
대단한 N들입니다.

저도 파워 N인데 그래서 더 재밌게
읽어줄 수 있었어요.
예준이가 자지러지게 웃으며 봤습니다.

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가 아니고
소소한 일상에 재밌는 상상력이 담긴 책이라
너무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인거 같아요.
예준이도 동생 예호도
둘 다 N이라 만화 캐릭터처럼
가족끼리 노는데
아주 편한 느낌을 받으며 읽었습니다.

나중에 예호한테도 꼭 다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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