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책 추천 (5세~) [망가진 정원][달 체험학습 가는 날]

읽은 날짜	2024-08-15	2024-08-15
책 제목	망가진 정원	달 체험학습 가는 날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	존 헤어
페이지 수	40	40
글감	두페이지당 2~3줄 정도로 적음. 그림에 무게를 더 싣고 있고 글감이 적어서 진하게 감동을 주는 뭔가가 있음.	글감이 없고 그림으로만 전달하는 책
예준이의 반응	이해를 100%하지는 못 한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의 책을 해석하는 방향이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엄마의 생각을 중간중간에 해설처럼 넣어줌. 책이 끝날때까지 그저 읽기만 하다가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자신을 생각을 말함.	글감이 하나도 없으나 둘이 떠들어가면서재밌게 읽음. 글감이 없어서 어쩌나 했는데 더 많은 생각을 공유하고 말하게 되서 즐거웠음. 4번 다시 봄.
독후 소감	꽤나 묵직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있는 책입니다. 정원을 같이 가꾸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난 후에 계속해서 망가져 가고 있는 정원에도 그래도 풀은 자라고 꽃은 피고 삶은 이어져 나간다는 이야기인데 그 무게감을 아이가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했던 책이에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어서 어른인 제가 더 와닿는게 많고 느껴지는게 많았던 책입니다. 예준이랑 저는 대문자 N이라 상상력도 풍부하고 생각을심화해서 대화하는걸 즐기기 때문에 좀 재밌게 느꼈던거 같아요.	글감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읽는 내내 글이 없으니  저도 그림에 집중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곳 저곳 그림을 찬찬히 살펴가면서  책을 온전히 느꼈고 대화의 진한 정도도 조절하면 얼마든지 깊어질 수 있는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글이 하나도 없지만 "어머 어떡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구성이 좋은 책이었어요.